은평구(구청장 김우영) 사랑동네(녹번동, 응암 1ㆍ2ㆍ3동)에서는 지난 9월 5일 (구)연은초교에서 「사랑동네 어울림 한마당」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사랑동네 어울림 한마당 축제는 응암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인접한 응암1,2동, 녹번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함께 주최하여 인근 동 지역과의 우애도 다지고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쓸고 닦은 실력도 발휘하는 등 서로의 프로그램에 대한 교류와 배움의 한마당으로 준비한 것이다.
이 날 행사에서는 부채춤, 장구, 밸리댄스 등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 및 전시 외에도 바자회,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많이 준비되었다.
또한, 은평구 보건소에서는 행사장 주변에 대사증후군 이동검진 및 금연클리닉 부스를 운영하여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았으며,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한 풍선아트, 바리스타 등 기타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되어져 그동안에 볼거리 위주에 치우쳤던 축제와는 달리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어서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 운영된 바자회 및 먹거리 판매수익금 전체는 지역의 복지관에 지정기탁하기로 하여, 먹고 즐기기만 하는 축제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있는 축제로 거듭났다고 주민들은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