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패티 김 ‘가수인생 54년’ 마무리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패티 김 ‘가수인생 54년’ 마무리

기사입력 2012.02.16 13:13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 패티 김 ‘가수인생 54년’ 마무리

“앞으로 5년이든, 10년이든, 정말 열심히 노래하고 싶지만 건강할때 무대를 떠나는 것이 가장 패티 김답다는 생각을 했다.…오래 고민하고 갈등도 했지만, 지금이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가수 패티 김(74·사진)이 15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월 시작되는 은퇴기념 글로벌 투어 ‘이별’를 끝으로 무대와 자신을 사랑하는 팬 곁을 떠난다고 밝혔다.
항간에 떠도는 건강 악화설에 대해 “지금도 수영은 1500m를 거뜬히 해낸다”며 “은퇴하고 나서 평범한 ‘김혜자(패키김 본명)’ 할머니로 돌아가 나비같이 훨훨 날며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패티김은 오는 6월2월 시작되는 은퇴 기념 글로벌 투어 ‘이별’이 마지막 무대인 만큼 최고의 무대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오케스트라와 무용단, 합창단 등 200여명과 함께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년여간 미국과 호주, 일본 등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1958년 미 8군 무대에서 노래를 시작하며 데뷔한 패티김은 수많은 히트곡을 낸 국내 대중음악계의 대표적인 디바다. ‘사랑은 영원히’ ‘사랑의 찬가’ ‘가시나무새’ ‘못잊어’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등 지금까지 600여곡을 발표했다.
그는 ‘해방 이후 일본 정부가 공식 초청한 최초의 한국 가수’(1960년), 대중 가수 최초로 ‘리사이틀’이란 표현 사용(62년), 대중가수로는 처음 세종문화회관서 공연(1978), 한국가수 최초로 미국 뉴욕 카네기홀 공연(1989) 등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04년에는 데뷔 45주년 기념 전국투어 공연을 개최했다. 
<저작권자ⓒ서울복지뉴스 & 777sky.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