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INT는 "신중현의 음악으로 구성된 창작 뮤지컬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무대에 올릴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지난해 초 신중현 씨와 계약을 마치고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과 '라 레볼뤼시옹'을 쓴 이희준 작가가 대본 작업을 해왔다. 연출은 '맘마미아', '대장금'의 한진섭이 맡았다.
'미인' '아름다운 강산' '커피 한 잔' 등 신중현의 대표곡들이 포함된 최종 넘버들은 다음 달 확정될 예정이다.
제작사는 "주크박스 뮤지컬이라고 해서 단순히 기존의 곡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와 함께 잘 짜인 창작 뮤지컬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