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모험을 즐기는 괴짜 사업가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모험을 즐기는 괴짜 사업가

기사입력 2013.08.20 09:06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 모험을 즐기는 괴짜 사업가
리처드 브랜슨(Richard Branson)은 스티브 잡스 만큼(!??) 유명하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만큼 유명인사인데요. 우리나라에는 생각보다 널리 소개되어 있지 않은 것 같아요~~  그가  창업하고 이끌고 있는 버진(Virgin)그룹은  전세계 곳곳에서 300여 개(!)의 다양한 계열사가 있는 다국적 기업입니다.  '포브스'는 리처드 브랜슨의 재산이 2011년 42억 달러(약 4조8300억 원)로 세계 억만장자 순위로 254위, 영국 부호 순위로는 5위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의 강연료 수입만 계산했을 때 1000만 달러라고 하는데요~ 
타이틀만 보면 엄청나게 화려하죠?
 
'버진 아틀란틱',  '버진 레코드', '버진 콜라' .....  음반, 항공, 휴대전화, 호텔, 콜라, 헬스클럽, 웨딩사업 등의  수많은 사업의 성공과 실패... 그의 왕성한 호기심과 타고난 자유로운 성격 때문에 늘 여기저기서 이슈를 만들고, 새로운 기록을 세우곤 합니다.
그는 어떤 사람일까요???
 
 
 
  그의 키워드를 몇개 살펴보자면 "괴짜, 이단아, 여장, 최초의 대서양 열기구 횡단자, 우주여행자, 보트탐험가, 심해탐험, 폼생폼사" 등등이 있어요. :)  얼마나 도전적이고, 유쾌한 사람인지 짐작이 가시나요?   그의 삶과 기업 철학에는 돈을 위한 기업보다는 '모험정신'이 항상 따라 붙어 다닙니다.
 


 

 " 리처드 브랜슨 " 의 철학 

 

 #1 불편함을 적극적으로 해결하자!

 

그는 어린시절 난독증을 갖고 있었지만, 에디터가 되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는 15세 때 학교를 그만두고 라는 잡지를 창간하여 수백통의 편지를 써서 장 폴 사르트르, 재임스 볼드윈 등의 인터뷰를 실어 잡지계에서 성공하고, 우편배달 레코드 사업을 시작, 4년 후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독특한 컨셉의 아티스트들과 계약하며 '버진 레코드' 를 통해 성공한 사업가가 됩니다.

 

"내가 사업을 시작한 이유는 돈을 많이 벌기 위함이 아니었어요. 기업들 때문에 겪은 개인적인 끔찍한 경험들 때문에, 그리고 나와 친구들이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창조하고 싶었기 때문에 시작한거죠. "

 

 브리티시 에어라인(BA)을 기다리던 중 이 항공사가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즉석에서 항공기를 대여하여  현장에서 표를 팔기도 합니다. 그 이후로도 대형항공사 브리티시 에어라인의 노골적인 압박에도 불구하고 버진항공은 다양한 편의시설과 합리적인 항공가격을 제공하며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2 인생은 재미있게 ! 무(모)한 도전!

 

" 인생은 모험을 떠나는 자의 것이다. 지루하고 고루하게 살지 마라! " 

 

 

      그는 목숨을 잃을 뻔한 적도 다수 있었는데요.

      열기구로 대서양 횡단을 최초로 도전했을 때에는 

      제트기류의 풍속이 너무 세서 베테랑 열기구 조종사마저 도망가버렸다고 해요.

      결국 열기구가 3600미터 상공으로 솟구쳐서 산소마스크를 쓰고 서서

       낙하산을 매고 북해로 뛰어들려고 마음먹기 까지 했답니다.  

       본인조차도 자신이 이걸 왜하고 있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하는데요 ㅎㅎㅎ

 

       바다에 빠져 헬리콥터로 6번 구조되어도,

       열기구로 세계여행을 멈추지 않는 괴짜 중의 괴짜입니다 !! 

 

 #3 기업은 사회적 문제 해결을 할 능력이 있으며,  앞장서야 한다!

기업은 무엇인가? 기업은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여러 사람이 모인 집단이다."

 What is a business? It is simply a group of people coming together to make a positive difference to people‘s lives.

 

그는 성공한 자본가로서 사회적 책임을 위해 지구온난화 해결에 앞장서고 있답니다~~

버진 애틀란틱이 항공기 온실가스 탄소배출에 있어서 환경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버진 애틀란틱은 2008년 2월 부터 바이오디젤을 연료로 하는 항공기를 최초로 시범 운행하였다고 합니다. 브랜슨 회장은 2006년 회사내 항공기 대체연료 연구 부서를 설치하고 10년내 대체에너지를 항공기에 본격적으로 사용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동안 꾸준히 준비해왔다고 하는데요.

 

 

 그는 앨 고어에게 제안을 받은 이후, 지난 2007년에 지구온난화를 해결하는 사람에게 2500만 달러를 주겠다는 공약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버진이 운영하는 항공사나 철도회사에서 나오는 30억달러(3조3400억원)의  모든 이익을 청정기술을 개발하는 데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하였으며, 2007년에는‘버진어스챌린지(Virgin Earth Challenge)'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개인 펀드인‘버진그린펀드'를 통해 실리온, 에탄올 그레인 포르세서즈, 인디애나 바이오 에너지 등 바이오에너지 관련 회사들에 투자하는 등 바이오에너지 실용화에 앞장서고 있답니다.

 또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에는 그 사업이 다른 국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까지도 고려합니다.  한 예로 남아프리카 공회국의 대표적 헬스클럽 체인기업이 부도나 수천명이 급작스럽게 직장을 잃게 된 것을 걱정한 '넬슨 만델라'의 전화를 받고, 헬스클럽 사업 '버진액티브' 가 진출하게 된 일화가 있죠. :)

이 같은 업적을 인정받아 리처드 브랜슨은 2008년 유엔으로부터  '올해의 시민'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기업활동을 통해 거둔 혜택을 사회에 환원하여, 직원들과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자'는 그의 철학이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

 

 Carbon War Room (CWR)

항공산업분야는 앞으로의 에너지위기에 발빠른 대응을 해야 할 분야이기도 한데요.

브랜슨은 기업가로서 글로벌 환경 이슈에 대한 책임감과 관심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2009년 지구온난화 방지 사업을 기업, 글로벌시민들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비영리 단체 " 카본 워 룸 (CWR) "을 창단하고, 투자 및  적극적인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미션은 수십억톤으로 방출되는 탄소방출량을 줄이는 가장 효율적이고, 기업가적인 해결책을 촉진하는데 있습니다.   

 

 

"많은 기업가들은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것을 통해 자본을 절감할수 있음을 누누히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어디서부터 실천해야 함을 알아내는 것이 문제입니다. " -카본워룸(CWR) 수석고문 뮤랫 앰러스터

 이외에도 리처드 브랜슨은 지구 해양 보전을 위한 '오션 엘더스' 비영리단체에 많은 기부금을 기부하고 아프리카에서 에이즈 등 질병 예방을 위해 애쓰고 있다고 합니다. :)

 

 온실가스 감축하는 'M2M'기술에 대한 의견 

 또한 최근 각광받는 기술인 M2M(Machine to Machine)은 기계와 기계 간의 통신을 뜻하는데요. 각종 센서와 미터기를 유·무선통신망에 연결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한 뒤 이를 필요한 분야에 활용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달리는 차량과 차량 간에 주행 정보를 주고받거나 환경오염 감시, 지역 날씨 정보를 수집하여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데 활용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

 리처드 브랜슨은 "M2M 기술은 자원 부족과 기후 온난화 상황을 극복할 주요한 해결책"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건물과 가정, 차량에 달린 M2M 장치가 정보를 서로 주고받게 되면서 무엇보다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는데요.  위에 말씀드린 '카본 워 룸(CWR)'에서는 M2M 장치 상당수가 에너지와 수송, 농업, 건설 부문에서 사용될 것이며, 지금 추세라면 2020년까지 온실가스를 91억t 감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하네요. 이는 지난해 한국이 배출한 온실가스(약 6억t)의 15배에 달하는 양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리처드 브랜슨과 그의 활동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기업을 해서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그 기량을 이용해서 세상의 난제들을 살펴보아야 한다'는 리차드 브랜슨의 인식과 기업적 마인드가 참 인상적인데요 ! 또한 그의 삶에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자유롭게 즐기는 모습도 멋져보이네요!

리차드 브랜슨의 앞으로의 에너지 갈등해결을 위한 기업적 고민과 실천,

그리고 세상을 즐겁게 만들 특별한 일들을 함께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

 

<저작권자ⓒ서울복지뉴스 & 777sky.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