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터넷정보센터는 이날 발표한 통계 보고서에서 2011년 말을 기준으로 한 네티즌 수가 전년 같은 시점보다 5천580만명 늘어난 5억1천30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휴대전화를 통한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도 전년보다 17.5% 늘어난 3억5천600만명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2011년 말 기준 중국의 인터넷 사이트 수는 전년보다 20% 늘어난 229만6천개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최근 수년간 인터넷 거품이 사그라지면서 인터넷 사이트 수가 줄어들었다가 다시 증가 추세로 반전됐다면서 이는 중국 인터넷이 건강한 발전 단계에 다시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아울러 중국에서 특히 인기를 끄는 인터넷 공동 구매에 참여한 네티즌은 작년 말을 기준으로 6천465만명으로 전년 대비 배 이상 늘었다.